제30대 한국헌법학회 회장으로 성균관대 지성우 교수 선출
[사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지성우 교수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지성우 교수가 (사)한국헌법학회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교수는 12월 2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학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결정되었다.
지 교수는 본교 법대(87학번) 졸업 후, 독일 만하임대에서 방송과 정보통신융합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방송위원회 연구위원을 거쳐,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 감사원, 교육부, 정보통신부, 방통위, 언론중재위원회, 언론진흥재단, 한국기자협회, KBS, MBC, IPTV협회, 케이블TV협회,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등 주요 국가 정책기관의 (자문)위원, 감사로 활동했다.
학계에서는 언론법학회와 공법학회 부회장, 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언론법·정책 분야에서 최고로 권위있는 "철우언론법상"을 수상하는 등 ICT·미디어정책 전문가이기도 하다. 현재 대통령 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차관급), 방송문화진흥재단 이사, 본교 대외협력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헌법학회는 약 900여명 회원으로 구성된 국민의 기본권과 권력구조에 관해 연구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학계 모임이다. 지 교수는 "향후 헌법학회가 시대정신에 대한 치열한 논쟁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헌법이 '국민의 뜻을 모으고, 통합'하는 '방향지시적' 역할을 담당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