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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정가영 교수, 우리 몸의 주요 신호전달 기전인 Wnt 신호전달의 작용기전 규명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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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성균관대(총장 정규상) 약학과 정가영 교수팀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최희정 교수팀 및 서울대학교 화학과 석차옥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Wnt 신호전달의 작용기전을 규명하였다.


Wnt 신호전달은 Wnt라 불리는 일종의 호르몬이 배아의 발생, 암의 발생, 조직의 재생 등을 조절하는 우리 몸의 주요 신호전달 기전으로 Wnt 신호전달 기전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특히 항암제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Wnt 신호전달은 GPCR이라 불리는 수용체군 중의 하나인 Frizzled 수용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GPCR 수용체군은 시각, 후각, 심혈관, 뇌, 면역, 대사 등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의 40%가 GPCR 수용체군에 작용한다. 이러한 이유로 GPCR 수용체군의 작용기전을 연구한 과학자들이 1971년 노벨생리의학상, 1994년 노벨생리의학상, 2012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GPCR 수용체군 중 Frizzled 수용체는 병태생리학적 중요도에 비해 작용기전이 거의 규명되지 않고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구조규명질량분석기법, 컴퓨터모델링, 세포생물학적 기법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통해 Wnt 호르몬이 Frizzled 수용체에 결합하는 원리와 하위신호전달이 일어나는 원리를 규명하였다 .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지인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USA (Impact Factor: 9.504)에 지난 8월 13일 온라인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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