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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술확산연구센터 '2023 Zhuangzi beyond the Inner Chapters in Seoul' 국제학술회의 성료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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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술확산연구센터 '2023 Zhuangzi beyond the Inner Chapters in Seoul' 국제학술회의 성료



유학대학(학장 김동민) 한국철학문화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는 지난 3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유학동양한국철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단과 함께 국제학술회의 2023 Zhuangzi beyond the Inner Chapters in Seoul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유학.동양학과 박소정, 백영선 교수를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의 Chris Fraser 교수, 미국 시카고 대학교의 Brook Ziporyn 교수, 리드 칼리지의 Tobias Zürn 교수, UC버클리의 Mark Csikszentmihalyi 교수, 미시간 대학교의 Sonya Özbey교수,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교의 Erica Brindley 교수, 하와이 대학교의 Franklin Perkins 교수, 국립대만대학교의 Wim de Reu 교수, 마카오 대학교의 Hans-Georg Moeller 교수, 싱가포르 Yale-NUS 칼리지의 Scott Cook 교수, 오스트레일리아 국립호주대학교의 Esther S. Klein 교수 등 해외 유수 대학교의 동양철학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학술회의는 The Huang Lao Chapters in the Zhuangzi를 주제로, 『장자』 외편 중 「천지(天地)」편, 「천도(天道)」편, 「천운(天運)」편, 「각의(刻意)」편, 「선성(繕性)」편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온라인으로도 함께 진행된 이번 학술회의는, 학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해외 학자들이 직접 방한해 현장에 참여하는 등, 우리 대학의 동양철학 연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날인 17일(금)에는 유학대학 대학원생들이 주도하는 세션 "Reading Zhuangzi through Yi Gyubo"을 편성하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6명이 고려시대 사상가인 이규보의 문집에 담긴 장자 사상을 번역, 연구하여 이를 영어로 발표하고, 참석한 학자들로부터 논평을 듣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총괄한 박소정 K-학술확산연구센터장은  "해외의 저명한 동양철학 연구자들이 국내 연구자들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모여 소통하고 연구 결과를 나눈 자리여서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한국의 이규보라는 사상가를 발굴하여 해외에 소개했을 뿐아니라 이를 대학원생들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한국철학의 해외 확산과 유학대학 대학원생들의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K-학술확산연구센터는 앞으로도 한국철학의 해외 확산과 국내외 연구자들의 소통, 학문 후속세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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