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예술학과 이경성 교수 연출 연극 <섬이야기>, 4월 13일부터 무대 올라
▲ 연기예술학과 이경성 교수
연기예술학과 이경성 교수의 연출작 <섬이야기>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22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식초청작이자 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작에 선정된 <섬이야기>는 제주도 국제공항 활주로 아래에서 제주 4.3사건 당시 사라졌던 아버지를 70년만에 유해로 다시 찾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실시간 영상 테크놀로지와 라디오 송신, 인형 오브제, 흙, 생존자 인터뷰 등 다양한 재료를 연극적으로 엮어 구현한 작품이다.
이경성 교수가 대표로 있는 극단 크리에이티브 VaQi는 <섬이야기>리서치를 위해 지난 2년간 제주도를 수차례 방문하여 인터뷰, 촬영, 오브제 수집 등을 진행하였다. 2022년 초연 당시 제주 4.3사건을 연극화하는데 있어서 미학적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현재 세계 유수의 연극제와 투어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아래는 공연 개요이다.
○ 공연장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 공연일자: 2023. 4. 13.(목)- 4. 16.(일) (평일 8시, 토요일 15시 및 19시, 일요일 15시)
○ 러닝타임: 110분
○ 관련 언론보도
- 활주로 아래 수백구 유해…제주 4.3사건 담은 '섬 이야기' <뉴시스, 2023. 3. 26.>
- “발굴로 담아낸 ‘제주 4.3’의 기억”…연극 <섬 이야기> <서울문화투데이, 2023. 3. 24.>
- 배우가 다큐로 전하는 4·3유족들의 피맺힌 구술 <한겨레,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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