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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란 진정한 나 자신을 알아가고 찾아가는 길

여러 장애물과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을 알아가고,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이루어 내는 성과가 자아를 완성해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사업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완성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인생 목표입니다.

섬유공학과 91 김성민 동문

  • 사업이란 진정한 나 자신을 알아가고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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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화장품 홍수 시대’. 매일매일 다양한 품질과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앞다투어 출시돼 매대를 빼곡히 채우고 있다. 피부에 닿는 화장품이니만큼 나에게 맞는 신뢰성 있는 제품을 고르기란 매우 어려운 법. 그 중, 아베르데는 제품 하나하나에 온 정성을 담아 가성비와 품질을 동시에 잡은 비건 뷰티 브랜드다. 비건 프렌들리 더마 브랜드로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는 루베데카콘의 김성민 대표(섬유공학과 91)를 만나보았다.




Q.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91학번 섬유공학과 김성민입니다. 반갑습니다. 현재 아베르데(ABEREDE) 라는 K-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는 ㈜루베데카콘 대표입니다.




Q. 루베데카콘은 어떤 회사이고 아베르데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루베데카콘(Lubedecacorn)은 빛이라는 뜻이 있는 Lucia와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Beauty, 그리고 전설속에 등장하는 동물인 Decacorn의 합성어로, ‘피부에 찬란한 빛을 더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로서 최고의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15년간 뷰티 제품 수출업무를 하였으며 2021년에는 ABEREDE 아베르데라는 비건 프렌들리 더마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아베르데(ABEREDE)는 BETTER SKIN, BETTER NEW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순히 특정 성분을 제외한 ‘클린’이 아닌 LESS BUT BETTER (덜어낼수록 좋은)을 모토로 피부에 깊은 휴식을 제공하며, 자연ㆍ사회와 소통하는 적극적인 비건 프렌들리 더마 브랜드입니다. 섬세한 차이가 경이로움을 만들어 낸다는 믿음으로 까다로운 성분 원칙을 적용하여 동물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100% 비건 레시피 적용 제품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핵심 성분 한두가지를 더마톨러지와 바이오 테크놀러지에 기반한 성분을 사용하여 가성비와 효과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컨셉의 브랜드입니다.




Q.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졸업 후, 미국 의류브랜드 그룹사의 한국지사에서 10여년간 근무하면서 의류업계의 흐름에 맞추어 자립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던 중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근무하던 회사에서 BRAND PROTECTION의 일환으로 국내 파트너를 찾고 있었고, 당시 시장 상황에서 제가 담당했던 미국 의류브랜드가 한국의 소비자에게 어필될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직원에 대해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았기에 근무하던 회사를 퇴사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국내 파트너로서 의류유통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그마하게 시작한 브랜드의 숍이 이후 부단한 노력 끝에 다수 백화점에도 입점 하는 등 사업의 규모를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더 이상은 미래 산업으로서 의류산업의 확장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고, 새로운 아이템을 모색하던 중 뷰티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여 과감히 뷰티 분야로 사업을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Q. 아베르데의 대표적인 제품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본인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이 어떤 화장품인지, 어떤 브랜드를 사용해야 좋은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역시 예전에는 그러했기에 고가의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나 얼굴 피부 트러블이 많이 생겨 피부과 진료를 받고 약을 복용하여 나은 경험이 있습니다. 아무리 광고를 많이 하고 인지도가 높은 화장품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피부와 맞지 않으면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뷰티 수출을 하면서 중동 바이어의 피부 개선을 위한 요청이 있어 연구개발 하던 중에 다양한 피부타입 (건성피부, 지성피부, 여드름피부, 민감성피부 등)에 적합한 성분지식을 연구하여 보기에만 좋은 브랜드가 아닌 진정 피부 케어의 정석으로서 원리원칙에 충실한 데일리 스킨케어 제품 ‘프린서플 3종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 아베르데 프린서플 내추럴 리치 하이드레이티드 3종 세트




1년여 동안 연구개발에 집중해 완성된 ‘아베르데 프린서플 내추럴 리치 하이드레이티드’ 3종 세트는 극건성 및 민감성 피부를 위한 물광 토너·세럼·크림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겨울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피부과학 안심 처방으로 제작된 포뮬러 사용과 동물성 실험을 하지 않고 자체 특허 받은 원료의 사용으로 제작된 무색, 무알콜의 비건프렌들리 더마코스메틱 제품입니다. 특히 히아루로닉 분자구조를 감각적인 색감과 디자인으로 형상화한 제품 패키지도 주목받으며 함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Q. 최근 비건 코스메틱의 인기가 엄청난데요. 비건 코스메틱이 일반 화장품과 다른 점, 최근 인기의 요인은 무엇인가요?


비건 화장품은 화장품 제조 가공 단계에서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을 말합니다. 비건 화장품을 천연 화장품, 유기농 화장품과 비슷한 맥락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엄연히 다릅니다. ‘천연 화장품’은 화학적 합성 원료가 아닌 동식물 및 그 유래 원료 등을 95% 이상 함유한 화장품을 의미합니다. ‘유기농 화장품’은 동식물성을 포함한 유기농 원료를 10% 이상 함유한 화장품을 말하는데요. 이 두 가지는 비건 화장품과 달리 동물성 원료 혹은 동물 유래 원료를 함유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동물성 성분이 단 1%도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비건 화장품’이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윤리소비가 확산되면서,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고 천연 원료를 사용하는 비건 제품이 주목받게 된 영향 때문으로 보입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비건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Q. 제품을 만들고 회사를 설립하기까지의 시행착오는 없었나요?


저에게는 개인 의류사업을 통해 사업 경험을 한 것이 뷰티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업  초기에 국내 유명 백화점과 국내 미입점 해외브랜드를 발굴하여 브랜드를 키우자는 취지로 미국 매직쇼 등에 출장을 가서 참신한 미국과 프랑스 의류브랜드를 발굴했고 국내 마켓에 test order를 했는데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완판되었습니다. 이후, 캐나다 본사와 국내 독점 판매에 대한 구두계약을 하게 되었는데 같은 시기에 국내 대기업에서도 캐나다 본사와 컨택을 했고 설득 끝에 캐나다 측으로부터 확답을 받았으나, 결국 독점 판매권은 국내 대기업에게 돌아갔습니다. 당시 국내의 기업환경은 중소기업이 살아 남기에 현재보다 더욱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과 시련이 현재 회사를 운영하는데 많은 교훈을 안겨준 것 같습니다  


화장품과 관련해서는 초창기 제품 개발 과정에서 피부자극 없는 천연원료, 비건제품, 클린뷰티로 개발의 방향을 잡고 부단한 연구개발 끝에 시제품을 개발했고, 피부트러블이 있는 지인들에게 사용해보라고 권했습니다. 테스트 시간을 세분화하고 효과를 볼 수 있게 사진을 찍는 등 피드백을 받았는데 피부가 개선되고 좋아졌다는 반응에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출시한 화장품과 비교 테스트도 진행했을 때 저희 제품이 두드러진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정말 보람차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스럽고 힘이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2달 정도 지나니 천연 원료의 문제점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색이 갈색으로 변하고 향에도 고약한 냄새가 발생하였습니다. 자연성분을 포함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효과, 발림성, 향 등의 여러 변수를 고려하여 무려 1년이라는 시간을 샘플링에 투자했습니다. 이러한 시행착오 끝에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지금의 아베르데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Q. ‘화장품 홍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대표님의 전략과 아베르데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브랜드간,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ABEREDE 브랜드를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동력으로 3가지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아베르데를 비건 프렌들리 더마 뷰티 브랜드로 위치를 확고히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젊어지고자 하는 욕구와 피부노화를 늦추고자 하는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 원료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자연유래 원료의 개발 및 성분처방연구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피부를 위한 가장 좋은 효과를 지니는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 생각하기에 새로운 성분 개발을 통한 피부개선을 언제나 제일 먼저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전략은 가성비 있는 제품 개발입니다. 좋은 재료와 성분을 사용함에도 소비자의 접근이 용이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가지되 가장 효과적인 처방을 유지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오래 기업을 지속하기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가성비를 제품 개발의 중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끝으로 아베르데만의 컬러를 잘 나타내는 독창적인 디자인은 저희 브랜드만의 강점입니다. 제품의 디자인은 제품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유명제품과 유사한 개성 없는 디자인으로는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어려울 것입니다. 제품이 갖는 정보를 충실히 담으면서도 첫눈에 아베르데의 제품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는 디자인의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아베르데 히아루론 비타민E 안티옥시 앰플




Q. 최근 스킨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에 비례해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다양한 기능과 성분을 가진 화장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고르는 똑똑한 방법이 있다면?


화장품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는 비싸다고 좋은 화장품이 아니고, 여러 가지 많이 사용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렴하고, 사용하는 화장품의 수를 줄이더라도 나에게 맞는 성분과 청결한 관리가 우선입니다. 좋은 화장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따져 봐야 합니다. 특히 내가 사용하는 화장품이 얼마나 좋은 원료로 만들어졌는지, 어느 정도의 함량으로 사용하며 어떤 연구와 기술력을 반영해 개발됐는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킨케어 제품이라면 더욱 꼼꼼히 전성분을 확인하고 식약처가 인증한 기능성 효과가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성, 복합성, 건성 등 피부특성은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기초의 모든 단계에서, 이마 끝에서 턱 끝까지, 한가지 타입의 제품만 사용해야 하는 것 역시 아닙니다. 이마는 지성인데 볼은 건성민감피부일 수도 있고, 여름엔 지성이 심하다가 겨울엔 건조하고 민감한 경우도 있습니다. 비교적 늘 일정한 피부의 경우는 계절에 따라 보습 제품의 단계나 사용 횟수만 조절하는 정도로 관리해도 됩니다.  그러나 계절에 따라 변화가 많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보습을 기준으로 시기별 피부의 특성에 맞게 지성, 건성 조절 제품을 1-2단계 선택하여 사용하고 트러블 부분에 대해 대체 또는 추가하여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화장품은 몸 컨디션이 좋을 때 시도하는 것을 권합니다. 피부가 민감할 때, 몸이 피곤하고 지쳐 있을 때는 새로운 화장품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 반응이 흔들릴 때는 제품에 대한 피부의 선별력도 부족해져 화장품으로 인한 트러블이 생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Q. 루베데카콘 대표이사 이전의 대표님의 경력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성균관대학교 학부졸업후 Mast industries (미국의류 liaison office)에서 MR로 근무하면서 사회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회사 내에서 경력의 발전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고, 영국 런던 LCF ( London college of fashion )에서 fashion marketing 공부를 했으며 한국에 귀국할 당시 이전 회사의 동료와의 식사자리에서 Mast industries의 총괄매니저 직책을 지점장님으로부터 직접 제안받아 총괄매니저로서의 캐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패션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하던 중 제가 담당하던 미국 브랜드의 국내 파트너로서의 일을 위해 10여년에 걸친 직장인으로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스스로의 사업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국내 백화점에 대한 영업과 브랜드 숍의 운영 등 의류마케팅 사업을 7년간 진행해오다 경기의 흐름에 따라 사업분야를 전환하여 뷰티 화장품의 수출을 주력으로 7년여간 수출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피부 본연의 자생력 있는 피부개선제품 연구를 하며 제품을 만들어 2021년에 ABEREDE 아베르데라는 K-뷰티 브랜드를 런칭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회사에서 근무 시 당시의 한국 기업과는 달리 기본 원리원칙에 입각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정교하게 매뉴얼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경험하고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의 경험은 지금의 사업을 근본 원리에 기반하여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이끌어가는 데에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Q. 성균관대학교 섬유 공학과를 졸업하셨어요. 학창 시절은 대표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기억을 거슬러보면, 학창시절은 사실 다른 동문들과 마찬가지로 도서관, 학교, 집을 오가던 기억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학업에 가장 중점을 두면서도 학과생활과 동기들과의 추억을 만드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아 소중한 기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모두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생활을 했기에 대학생활의 충실함이 제가 지금까지 스스로를 변화하고 세상의 흐름에 적응하고, 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섬유공학과에서 배우는 화학식이 섬유의 고분자 공학과 맞물리기에 지금의 뷰티를 연구하기에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절 인연을 맺은 동기들, 선 후배들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20살 초에 만난 보물 같은 친구들은 3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다시 만났음에도 바로 어제 만난 듯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아마 이런 인연들이 120살 수명의, 앞으로의 30년을 더 지탱해 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든든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Q. 본인의 인생목표, 비전은 무엇인가요?


“사업이란 진정한 나 자신을 알아가고 찾아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수년동안 여러 장애물과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을 알아가고,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이루어 내는 성과가 자아를 완성해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사업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완성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인생 목표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아베르데의 제품 하나하나는 저의 자식과도 같습니다. 인생목표를 이루기 위한 비전으로 ABEREDE 아베르데를 진정성 있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BETTER SKIN, BETTER NEW LIFE를 모토로, 품질에서 패키지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 하나하나에 정성과 혼이 담긴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K 뷰티의 대표주자라고 생각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더욱 수출에 기여하고 한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작은 실천이 우리의 세상에 가져올 기적을 믿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아름다운 가치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미처 시선이 닿지 못한 곳은 없는지 적극적으로 주위를 살피며 마음을 쏟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매일 조금씩 더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작지만 정직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성균인들에게 한 마디


대학생활은 인생에 있어서 선물 같은 시간입니다. 보물 같은 친구들과 선후배들, 교수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여러분들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또 과거 저의 모습이 떠올라 한편으로는 미소 짓게 됩니다. 지금 이 시간이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자아를 탐색하고 멋진 어른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선후배, 동기님들 모두들 좋은 일만 가득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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