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 Success Story

대체 에너지 저장 매체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

Shoaib Muhammad LUMS 화학 공학과 교수

우리 대학 에너지 과학과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에너지 변환 및 저장재료연구소(지도교수 윤원섭연구원으로 일하던 쇼앱 무함마드(Shoaib Muhammad) 박사가 올해 5월 파키스탄 LUMS(LahoreUniversity of Management Sciences) 화학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그는 파키스탄 펀자브 대학에서 화학 공학 학사 학위를 받은후 화학 산업 분야에서 일했고 린네우스 대학에서 고급 공학 관련 과정을 공부했다

무함마드 교수는 한국의 교육적 위상에 대해 알고 있었다그가 SKKU에 오게 된 계기는 한국에 대한 좋은 인식에서 출발했다. “한국은 양질의 교육과 훌륭한 연구 시설로 유명합니다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조성된 훌륭한 연구 환경은 대학과 산업계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는 한 웹사이트에서 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의 광고글을 보고 연구주제의 참신함에 끌렸다고 했다특히 학과의 모든 수업이 쉬운 영어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은 SKKU에 입학하는 계기이자 모든 학업 과정을 마치게 된 이유였다.

 “SKKU의 교육환경은 훌륭합니다모든 종류의 문헌들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연구시설도 학생들에게 활짝 열려 있습니다특히 수업 활동과 연구는 최신식으로학기 중 외국 교수진에 의해 진행되는 집중 강좌는 국내뿐 아니라 외국의 연구와 연구 활동의 개관에 대한 통찰력을 쌓게 해줍니다.” 학문적으로 경쟁적인 분위기는 학생들과 연구자의 역량과 연구 프로필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됐다그는 성균관대가 개인의 능력과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세계적인 리더가 되는 길을 인도해주는 동반자라고 말했다.

그는 성대에서 자신의 연구 분야와 관련된 것을 배웠다연구실에서 삼성유미코아 등 대기업들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은산업연구 동향을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술적 성장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21회 삼성 휴먼테크 논문대상 (Samsung Humantech PaperAward)에서 10,000,000원의 상금과 금상을 받은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그것은 윤원섭 교수의 지도와 실험실 동료들과 함께 만든 결과라고 했다.

“SKKU는 글로벌 상위 랭킹의 대학이고 그 인기가 빠르게 치솟고 있어서 연구자들에게 굳이 소개할 필요가 없는 유명한 대학입니다그래도 대학생이나 고등학생들에게 소개해야 한다면한국의 안전하고 깔끔한 환경과 훌륭한 연구 시설열린교육 환경넉넉한 연구 기금에 대해 소개할 것입니다한국은 양질의 교육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최고의 목적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박사과정에서 리튬이온배터리 같은 전기화학적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공부했고 싱크로트론(synchrotron) 기반의 재료특성기술(material characterization techniques)을 이용해 재료 연구를 했다.

 연구소 재직중에는 리튬 재충전 배터리의 전기화학적 반응 메커니즘에 대해 연구했다이 연구의 목적은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기존의 화석 연료는 더 이상 최선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 에너지 저장 매체로서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화석연료를 대체하고 더 많은 전기자동차가 도로를 달리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지난 세기대규모 산업화는 대중의 삶에 편리함을 가져다 줌으로서 세계를 재편성했다기술은 빠르게 발전했고 이 기술 중에는 리튬이온배터리도 포함돼 있다몇십 년 전에는 배터리 기술이 대부분 휴대폰이나 노트북에 쓰였다하지만 세계가 변함에 따라 주요 에너지원은 가솔린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 옮겨가고 있다그의 연구 분야는 전기자동차부터 에너지 저장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머지 않아 이 연구 분야는 경제를 이끄는 주요 상업 활동 중 하나가 되어 상업적국가적으로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LUMS(파키스탄 라호르 경영과학대학)가 그를 교수로 임용한데는 SKKU 박사 과정을 밟는 동안 쌓은 연구 프로필과 SKKU의 평판랭킹이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 신념은 제가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가르치는 것에 항상 흥미가 있기도 했고요학생들로 하여금 깊게 개념적 사고를 할 수 있게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깨우치게 해 과학의 또 다른 새로운 차원을 탐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그는 연구와 가르침 사이에 경계선은 없다고 생각했다연구를 통해 발전하는 동시에 가르침은 연구의 질을 향상 시킨다는 것이다화학이나 화학 공학은 단순히 사실의 발견이 아니라 미스터리와 모순이 가득하고 살아 숨쉬는 연구 영역이라며화학과 화학 공학의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저장 기술 분야에서 과학의 수수께끼들을 풀겠단다그는 앞으로 과학자이자 교수로서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2017 SUNGKYUNKWAN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