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이슬아 박사(석박통합 15)
약학대학 이슬아 박사(석박통합 15학번)가 2022년 3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이슬아 박사는 2020년 2월 “Chemical analysis of Korean wild mushrooms, Phellinus baumii and Gymnopilus junonius(지도교수: 김기현)”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에서 약 2년간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보냈다. 식물, 버섯, 미생물 그리고 극지 유래 생물자원 등 다양한 천연 소재들에 대한 성분 분석과 구조 동정 및 생리활성 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총 38편의 SCIE급 논문(제1저자 24편, 공저자 14편)을 발표했다. 또한 학위과정 동안 국내외 학회 활동을 통해 15여회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생약학회 및 대한약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 우수구두발표상 및 학술기여상 등을 다수 수상했다.
이슬아 박사는 특히 약용버섯, 희귀버섯, 독버섯 등의 다양한 한국 야생버섯으로부터 생리활성 성분 연구를 진행해왔는데, 최근 “Non-peptide secondary metabolites from poisonous mushrooms: overview of chemistry, bioactivity, and biosynthesis”라는 주제로 독버섯으로부터 발견된 비펩타이드 이차대사산물의 화학적 특징, 생물활성 및 생합성에 대해 정리하여 Natural Product Reports (IF=13.423)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극지연구소에서의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통해, 다양한 남극 유래 천연소재에 대한 성분 연구를 진행하여 천연물 성분 연구의 분야를 넓혀왔다. 극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지의류 및 해저 미생물로부터 신규 항생 물질을 찾기 위한 연구를 독자적으로 진행하여 논문을 투고했으며, 남극 토양 부식질의 시기별/지역별 성분 차이 분석을 통한 미생물 분해능에 대한 연구와 극지 어류의 omega-3 함량 분석에 따른 극지 어류의 화장품 조성물로서의 적용 등에 대한 연구도 수행했다.
이슬아 박사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부임 후에도, 끊임없이 다양한 천연 소재의 성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AI 및 빅데이터를 접목해 천연물화학 분야가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