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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의약품과 우리 몸 속 수용체가 작용해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과정을 규명

GPCR의 G protein 활성 과정 규명

약학과 정가영 교수

  • 주요 의약품과 우리 몸 속 수용체가 작용해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과정을 규명
  • 주요 의약품과 우리 몸 속 수용체가 작용해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과정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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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의 정가영 교수 연구팀(누엔민둑 박사-공동제1저자)이 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Brian Kobilka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주요 의약품과 우리 몸 속 수용체가 작용해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과정을 규명했다.


이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셀(Cell)' 5월 9일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 Assmbly of a GPCR-G Protein Complex
※ 주저자 : 정가영 교수(교신저자, 성균관대), 코빌카 교수(교신저자, 미국 스탠포드대), 로도스키 교수(교신저자,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누엔민둑 박사 (제1저자, 성균관대), 양 박사(제1저자, 미국 스탠포드대), 라스무센 교수(제1저자, 덴마크 코펜하겐대)


2012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G단백질수용체(GPCR)*은 세포막의 문지기로서, 호르몬, 의약품 등을 세포 내로 전달해 적절한 반응을 유도하며 현재 사용 중인 의약품의 40%가 G단백질수용체를 통해 작용한다.
* G단백질수용체(GPCR) : 외부 신호를 감지하면 세포 내부의 G단백질과 결합해, 세포의 신호전달계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시각, 후각, 심혈관, 뇌, 면역, 대사 기능 등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한다.


연구팀은 G단백질수용체가 외부 신호와 결합해 세포 내 반응을 유도하기까지의 순차적인 구조 변화를 규명했으며, 나아가 약물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G단백질수용체의 구조도 제시했다.


연구 결과, 노벨화학상을 받은 G단백질수용체의 구조는 G단백질과의 결합 후 형태로 효과적 신약개발을 위한 실제 세포 내 G단백질 결합과정을 규명하기에 적절한 모델이 아닐 수도 있으며, 이 연구에서 밝혀진 결합 초기 G단백질수용체 구조가 세포 내 반응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신약개발 추진에 더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집단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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