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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부 협상전문 국제변호사 교수 영입 200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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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성대 경영학부 협상전문 국제변호사 교수 영입 
‘미국서 비즈니스하는 법’ 강의 실무능력 제고

 이미지성균관대 경영학부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성균관대 경영대학장으로 지난해 8월 외부에서 처음으로 영입된 국제금융부문 석학인 이상건교수(하와이대 석좌교수)는 지난 1년동안 경영대학이 세계적인 수준이 되려면 인센티브 확충과 연구환경의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역설하며, 연구(Research)와 교육(Learning)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주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2학기에 개설한 과목이 ‘BC와 경영학특강’. BC는 Business Communication의 약자. 수업의 세부 내용은 전략적으로 협상에 임하는 방법, 갈등관계에서 효과적인 중재자가 되는 법, 팀워크를 극대화하는 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가르친다. 겸임교수로 영입한 미국인 데이비드 데이(David Franklin Day)교수는 ‘Negotiations’(협상)전문 국제변호사이자 국제거래법의 대가로 이름이 높은 석학. 97년 미국-베트남의 경제정상화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공헌하는 등 복잡한 국제비즈니스와 소송문제들을 해결했다. 하와이대, 베트남 하노이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최근 호치민시의 공‧사기업 대표 그룹과 함께 베트남 최고경영자 부패방지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관리들의 기업법의 실행, 기업윤리 프로그램, 다국적기업 설립 분야에 전례없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데이교수의 수업은 현지인이 미국 현지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실무능력을 MBA학생 뿐만 아니라 학사과정 학생들에게 가르치는데 한국에서는 유일무이한 강의이다. 이상건학장은 “이번 학기는 ‘미국에서의 비즈니스는 어떻게 할 것인가’(Doing Business in USA)를 처음 채택했지만 향후 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으로 수업내용을 확장하여 학생들이 취업하기 전에 세계 각국에 대한 생생한 시각을 습득케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기업들이 전세계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하는 데 반해 고등교육이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것이 큰 문제”라며 “현장 실습중심으로 다양하게 특성화 수업을 해야 경영대학의 미래가 있다”고 덧붙였다.

첫 수업 종료 후 박수갈채를 받은 데이교수는 학생들의 수업 준비와 외국어 실력 및 적극적인 참여자세에 감동과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론 위주의 딱딱한 국제어강의 수업이 아닌 케이스 중심으로(2인 1조 실습을 통한 조화와 협력의 필요성, PPT와 동영상자료를 활용한 수업능력 극대화) 진행되는 실무 맞춤강의에 상당한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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