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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설문조사 G20 정상들에 편지 발송 2010.09.03
  • 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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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477802

“지구촌 빈곤‧환경문제를 논의해주소서”

 대학생동아리 ‘G20 설문조사’ 분석, 정상들에게 편지 
 한지-모시종이에 전통문양 디자인… “장관급 인사에게도 발송”

  한 대학생동아리가 G20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중순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에 오는 G20 정상 20명에게 편지를 최근(8월13일) 일제히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지성균관대 학생동아리 ‘다산네트워크’(회장 최수린‧식품생명공학과 3년)가 두 달 동안 대학생 275명(국제서머스쿨 참가 외국인학생+성균어학원 외국인학생+KAIST 국제포럼 참가학생)에게 설문조사를 실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86%의 대학생들이 G20 정상회의 주제의 중요성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면에 많은 학생들이 G20회의가 참여국가의 이익만을 위한 논의가 될 것을 우려하고 지구촌 빈곤‧환경문제 등의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G20에 대해 대학생들의 관심과 의식수준은 생각보다 훨씬 낮았으며, 비(非)G20국가들과도 협력하는 방안이 논의되기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각국 정상에게 편지를 보낸 데 대해, 다산네트워크 최수린회장은 “편지에는 설문결과 이외에도 환영인사, 해당국가의 이슈, 해당국가와 한국과의 긍정적인 관계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며 “차세대 글로벌리더인 대학생들의 G20을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이 G20 회의에 반영돼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산네트워크는 G20국가 장관급 인사와 G20 소속이 아닌 국가와 국제회의 관련 참석자 20여명에게도 10월중 2차로 편지를 보낼 예정이라고. 홍보팀장 노태윤(경영학부 2년)군은 “편지의 디자인 역시 한지 및 모시종이에 전통문양(와당․훈민정음무늬)을 활용하는 등 개최국 대학생으로서 G20 정상들에게 품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답장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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