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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금융권 CEO 성대출신 전성시대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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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성대 출신 CEO ’ 전성시대 ’  

우리은행장 이순우-수출입은행장 김용환 동문 취임 

 우리은행장에 이순우(71 법률) 동문이 취임하면서 주요 은행권의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마무리 됐다. 

 이 동문을 비롯해 최근 연임에 성공한 김정태(73 행정) 하나은행장 등 모교 출신 행장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금융권에서는 ’ 성대출신 금융인 전성시대 ’ 가 왔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 동문 -김 동문 외에 우리 학교 출신은 김용환(73 경제) 수출입은행장이 있다. 또한 금융권에도 진출한 동문은 KB금융지주 윤종규(75 경영) 부사장도 있다.  
 
 먼저 이순우 동문은 대구고와 모교 법학과를 나와 1977년 옛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상업은행 홍보실장, 옛 한빛은행 명동역지점장 및 인사부장, 우리은행 기업금융단장, 경영지원본부장, 개인고객본부장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수석 부행장을 맡아왔다. 이 동문은 누구보다도 우리은행 내부 사정에 밝고 실무능력이 뛰어나 이종휘 현 행장의 뒤를 이을 차기 행장 후보로 일찌감치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도와 ’ 우리금융 민영화 ’ 라는 난제를 해결하고 ’ 리딩뱅크 도약 ’ 을 이끌 적임자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태 행장의 경우 경남고와 모교 행정학과를 나와 1981년 서울은행에 입행, 1986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1992년 하나은행에 스카웃된 후에는 송파지점장과 서면지점장, 가계고객사업본부장, 가계고객사업본부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대한투자증권 사장,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2008년부터 하나은행장을 맡아 무난한 경영과 업무를 수행해 연임(1년)에 성공했다. 

 김용환 동문은 서울고와 모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23회)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 복지생활과장,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과장, 공보관, 감독정책2국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금융실무에 밝고 깔끔한 일처리는 물론 조직 장악능력과 친화력이 높은 인사로 정평이 나 있다. 

 윤종규 동문은 광주상고를 나와 외환은행에서 행원으로 일하며 모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공인회계사에 합격하고 이듬해인 1981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는 등 명석한 두뇌로 금융계에서는 ’ 천재 ’ 로 불린다. 그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기업회계연구위원과 장기발전특별위원회 실무위원, 동아건설 워크아웃 프로젝트 총괄책임자, 삼일회계법인 전무이사와 부대표, 예금보험공사 운영위원을 거쳐 국민은행 재무본부장(부행장), 개인금융그룹 대표(부행장)를 역임했다.  2005년부터 5년 동안 김&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회계사)을 지낸데 이어 2010년부터 K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ㆍ부사장)를 맡고 있다. 윤 동문은 재무 분야에서 실력자로 꼽힌다.

 또한 강원(74 금속공) 우리은행 중소기업고객본부 본부장(집행부행장)을 빼놓을 수 없다. 강 동문은 56년생 강원 출신으로 휘문고와 모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상업은행에서 출발 한빛은행 봉천동지점장, 우리은행 경수기영업본부장을 거쳐 여의도기업영업본부장, 주택금융사업단장 등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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