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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교수 복합신소재 상용화 첫 성공 200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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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 SBS 뉴스 3월 7일 방영분(클릭)

* * YTN 뉴스 3월 7일 방영분

알루미늄+탄소나노튜브 ‘복합신소재’(스마트 알루미늄)
‘국가석학’ 성대 이영희교수 세계 첫 상용화 성공

  강철보다 강도 강한 자동차 휠-핸들 등 대량생산 길터          
       (주)엠앤에스와 산학협동 16개월만에 결실
  제품 중량 감소…全금속 적용 100% 재활용 친환경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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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이영희교수(성균관대 BK21 물리사업단․나노튜브 및 나노복합구조연구센터.나노과학기술원)는 6일 “알루미늄과 탄소나노튜브 복합신소재 제조기술을 세계에서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06년 ‘국가석학’ 이교수가 밝힌 ‘복합신소재’(일명 스마트 알루미늄)는 역학적 강도가 강철 수준으로 알루미늄 대비 3배 이상이며 제품 중량을 20% 이상 줄일 수 있어 원가절감 효과가 크고 주괴형태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기존 업체에서 추가 설비투자 없이 곧바로 상용할 수 있어 경제적 측면에서도 뛰어난 소재이다.

이교수는 “지금까지 알루미늄을 녹여 탄소나노튜브에 넣으면 나노튜브가 뜨기 때문에 직접 용해시키는 것은 불가능했으나, 두 소재를 먼저 ‘전처리’한 후 공유결합을 형성시켜 고농도 탄소나노튜브의 모합금을 만들고 이 모합금을 알루미늄에 추가 용해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었다”며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주괴형태로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소재는 자동차, 우주-항공, 조선, 기계산업 등을 비롯해 건축자재와 스포츠-레저용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휠이나 핸들, 비행기 등의 운송장비에 적용함으로써 경량화를 통한 연비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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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AL/CNT 복합신소재 주괴 형태, 주괴를 녹여 만든 Al/CNT 자동차 바퀴)

이 연구는 이영희교수팀이 알루미늄 주조전문기업 (주)엠앤에스와 2006년 10월 나노복합체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1년 4개월만에 이뤄낸 산학협동차원의 최대연구 성과로 주목된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알루미늄의 경우 ‘스마트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관련 제품의 중량을 20% 줄인다면 연간 5천50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가 예상되며, 신소재를 역수출하여 무역수지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교수는 2005년 한국물리학회 학술상,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국가석학, 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 성균관대 ‘올해의 펠로’(2회) 등에 선정되었으며, 탄소나노튜브 응집체 전기활성화 특성을 규명하는 등 국제적으로 획기적인 연구성과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 물리학자이다.

한편 엠앤에스는 오는 5월 신소재사업부를 신설하고 생산라인을 완성하면 연말부터 판매가 가능하다며 곧 100억원을 투자하여 나노연구소를 설립하여 응용연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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