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학술확산연구센터, 학술확산연구소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유학대학(학장 김동민) K-학술확산연구센터(센터장 박소정)는 지난 4월 5일(금) 교육부·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진흥사업단 및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11개 대학 연구센터를 초청하여 'K학술확산연구소사업 성과공유회'를 성료하였다.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은 한국 문화의 대중화의 흐름을 한국 학계의 학술 성과와 한국학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가기 위해 한국학진흥사업단이 발주하고 성균관대, 경희대, 고려대(2곳),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2곳), 숭실대, 연세대, 인하대, 전북대 등 10개 대학, 12개 연구소가 수행하고 있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센터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난 3년 간 센터가 수행해 온 학술·교육·확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과 포럼을 진행하였다.

센터는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위해 K-MOOC과 Coursera 등 국내·외 MOOC 플랫폼을 통해 매년 10개 이상, 지난 3년 간 33개의 강좌를 제작해왔다. 약 174명의 강의자가 강좌 제작에 참여했으며, K-MOOC과 Coursera의 두 플랫폼을 통해 통산 약 18,500여 명이 본 센터의 강좌를 수강했다.

동시에 한국철학의 국내·외 연구자를 잇는 국제 워크숍 및 국제 학술대회 7차례, 온라인 강좌 제작 노하우 축적을 위한 콜로키움 19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한국철학의 소통과 확산'이라는 대주제 아래 국내외 저명 학자들의 고견이 집합된 국문 연구서(2024년 6월)와 영문 연구서(2026년 6월), 그리고 영어권 학습자들을 위한 영문 교과서(2025년 6월)의 출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강좌가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2024년 4월 예정) 및 미국 George Mason University의 Korean Studies Center, Stony Brook University의 Center for Korean Studies, 독일 Freie Universität Berlin의 Institute of Korean Studies, 프랑스 Ehess(사회과학고등연구원)의 The Center for Korean Studies, 루마니아 University of Bucharest의 Faculty of Foreign Languages And Literatures, 그리고 중국 Sun Yat-Sen University(중산대학)의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와 홍콩 City University of Hong Kong의 Center for East Asian and Comparative Philosophy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네덜란드 Universiteit Leiden의 Centre for Korean Studies와 이탈리아 Ca Foscari University of Venice의 Department of Asian And North African Studies, 프랑스 Inalco의 Department of Korean Studies 등과 추가로 협력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대학생들과의 소통과 확산을 위해 SKKU Korean Philosophy Overseas Supporters를 운영하며, 싱가포르,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에 소재한 18개 대학 기관을 방문하고 해당 기관의 대학(원)생, 연구자 및 교수진에게 센터의 한국철학 강좌를 소개하고 관계를 맺고 있다고 센터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