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부 발간 <유학사상가총서 시리즈> 2종 문체부 우수도서 선정 송병건교수 <영국 근대화의 재구성> 홍종선교수 <설문조사자료의 통계분석>도 선정 ’ 秀Book’’ 발간 <숫자, 세상의 문을 여는 코드>도 우수과학도서 선정
우리 대학 출판부에서 발간한 <유학사상가총서 시리즈> 중 <기정진-한말 성리학의 거유> (박학래 지음, 2008)와 <홍대용-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사상가> (김인규 지음, 2008) 등 2종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학술도서 출판 진흥을 위해 실시한 <2008년 문화관광부 우수 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홍대용-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사상가> : 공평무사한 눈으로 보아 다른 사상의 장점을 두루 받아들일 것(公觀倂受)이라 말한 홍대용은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학문관을 지닌 ’엄정한’ 실학자였다. ’실용’의 의미를 깊숙이 고민해 보아야 할, 2008년 현실의 판국에 냉정한 독서를 주문하는 텍스트이다.
<기정진-한말 성리학의 거유> : 구한말 부침의 시절에 실천적인 위정척사운을 모색했던 유학자 기정진은 무질서와 혼란의 원인을 지배층의 허위에 두고, 이를 개혁하기 위한 실천적인 직격탄을 ’성리학적 가치’에서 찾았다. 박제화를 거부해야 할 오늘의 학인들에게 진정한 독서를 주문하는 텍스트이다.
<홍대용>의 저자 김인규는 본교 유학과와 동대학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영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정진>의 저자 박학래는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군산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중일 유학사상가총서>는 성균관대학교 건학 6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시리즈로서, 콘텐츠로써 참유학의 의미를 되물어야만 하는 성균관대학교 출판부의 은근과 끈기다. 이 두 권은 각각 열여덟번 째와 열아홉 번째의 열매다.
또한 출판부 독립브랜드 ’ 秀Book’의 두번째 도서인 <숫자, 세상의 문을 여는 코드>(2008년 3월 발간)가 대학출판부로서는 유일하게 2008년도 한국과학문화재단 상반기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었다.
한편 우리 대학 송병건교수(경제학전공)의 <영국 근대화의 재구성>과 홍종선교수(통계학전공)의 <설문조사자료의 통계분석>도 문화체육관광부 ’2008 우수 학술도서’ 중 사회과학분야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