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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50대 국회의원 엄마-아들 동반졸업 200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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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2/11/0200000000AKR20090211228200004.HTML?did=1179m

[화제의 졸업생]
50대 국회의원 엄마, 아들과 동반 졸업
   성대 임상약학대학원 전혜숙씨-수학과 김한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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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들이 나란히 한 대학에서 석사와 학사학위를 받는 것은 흔치 않는 일. 오는 2월 25일(수) 성균관대 2008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은 그래서 이들 모자에게 더욱 의미가 있다. 그것도 어머니는 의정활동을 하는 ‘바쁜’ 국회의원임에야. 현역 국회의원이 시간을 쪼개 대학원과정을 수료, 학위를 받는 것도 드문 일이다.

어머니 전혜숙(53)씨는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 경북약사회 회장과 2006년부터 2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를 역임한 후 2008년 5월 제 18대 국회 비례대표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성균관대 임상약학대학원에 2007년 입학, ‘노인 외래환자의 의약품 사용 평가’를 주제로 석사논문을 썼다. 

전의원은 “특수대학원으로 주말 수업이 가능해 논문까지 쓸 수 있었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조만간 박사과정에도 도전할 생각”이라며 “아들만 셋을 두었는데 이번에 같이 졸업하는 막내와는 학교에서 한번도 부딪친 적이 없었다”며 웃었다.

아들 김한솔(23)군은 2006년 자연과학부 수학전공에 입학, 졸업을 앞두고 있다. 어머니와 함께 학위모를 쓰는 김군은 “엄마와 같은 날, 같은 학교에서 학위모를 쓰고 졸업해 기쁘다. 어머니는 전문분야 법안 제정 등 의정활동으로 국가에 봉사할 것이고, 나는 곧 군에 입대하고 나라를 지킬 것”이라며 “진로는 제대한 이후에 선택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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