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외길’ 무궁화 연구 심경구 성대 명예교수 ‘무궁화사진전’ 19 일까지 수목금갤러리서 개최
40여년을 오로지 국화(國花) 무궁화꽃의 육종개량에 힘쓴 ‘무궁화 박사’ 심경구성균관대 명예교수가 평생의 결실인 ‘무궁화품종 사진전시회’를 19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3층 수목금갤러리(764-0700)에서 개최하고 있어 화제다.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첨부파일 참조>을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에 특허출원, 수출하고 있는 ‘Lil’ Kim’(한국명 안동무궁화)의 자태를 사진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 ‘Lil’ Kim’은 2년간 4만여그루를 수출, 로열티 6000여달러를 받기도 했다.
무궁화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사상 처음 기획한 심명예교수는 그동안 무궁화의 천적인 진딧물을 없애고 밤에도 피는 무궁화꽃과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안동’ ‘남원’ ‘삼천리’ 등 신품종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