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료 동시설계 산업기술 거점센터, 태국 치앙마이대와 협력 강화 간담회 개최

우리대학 복합재료 동시설계 산업기술 거점센터(센터장 서종환)와 태국 치앙마이대학교(Chiang Mai University(CMU), 총장 PONGRUK SRIBANDITMONGKOL)은 2월 13일 글로벌 산학협력 강화 및 복합소재 기술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총장 간담회를 치앙마이대학교에서 개최하였다.

성균관대학교 복합재료 동시설계 산업기술 거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산업기술거점센터 육성 시범사업이다. 해당사업은 대학연구소가 R&D를 통해 지속적으로 원천기술을 개발·축적(1단계)하고 이를 기업에 공급·확산할 수 있도록 R&D 지원과 공급기지 체계를 구축(2단계)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 대학은 ‘복합재료 동시설계’를 주제로 본 사업 지원대상 1순위로 선정되어 1단계(2020~2022) 2년 6개월 동안 국고를 지원받았으며, 2단계(2023~2025)에서는 3년에 걸쳐 국고를 지원받아 공급기지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성균관대 복합재료 동시설계 산업기술 거점센터와 치앙마이대학교 및 사이언스파크와의 국제 산학협력 강화를 구축하기 위하여 치앙마이대학교에 Dr. Tony Kim(23년 3월 1일 복합재료 동시설계 산업기술 거점센터 산학협력교수 임용 예정)의 정기적인 장기 파견 업무 협정을 체결하였다. Dr. Tony Kim은 미공군 연구소에서 38년간 근무하며 쌓은 연구개발 경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복합재료 동시설계 산업기술 거점센터와 치앙마이대학교의 국제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센터장인 서종환 교수를 비롯하여 함께 참석한 참여 교수진(기계공학부 김성민 교수, 최덕현 교수, 정형모 교수, 화학/고분자공학부 남재도 교수)이 치앙마이대학교 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 기업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소재 관련, 기술 자문 및 교류를 진행하였다.

본 간담회에서는 국제 산학협력 강화에 대한 협약뿐만 아니라, 복합소재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고, 복합재료 응용 및 융합연구를 통한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논의하였다. 특히 치앙마이대학교는 풍부한 천연 식물 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친환경소재 추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성균관대학교 복합재료 동시설계 산업기술 거점센터에서 축적한 복합재료 기술과 높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종환 교수는 “복합재료 동시설계 산업기술 거점센터의 역량과 치앙마이대학의 친환경 소재 연구 및 기술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복합재료 분야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