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 2023학년도 2학기 효천조규학장학금 전달식 개최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일환, 이하 로스쿨)은 지난 10월 26일(목)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법학관 김영수기념홀에서 2023학년도 2학기 효천조규학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여 로스쿨 석사과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기금을 출연한 효천 조규학장학회의 조규학 회장(화학 57)이 참석하여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우리 대학에서는 김일환 원장, 신동훈 주임교수, 이황희 학과장 등이 참석하여 감사와 함께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효천조규학장학금은 조규학 동문이 모교 로스쿨의 발전을 지원하고 정의로운 법조인을 꿈꾸는 로스쿨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출연한 장학기금을 기반으로, 2009년 로스쿨 개원 당시부터 매년 2명의 학생들에게 학기당 500만원(1인당 연간 1,000만원)씩 지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우리 로스쿨 학생에게 수혜된 효천장학금은 총 3억 4천만 원에 이른다. 이날 효천장학금 수여의 영광을 안은 장학생은 김민석(13기), 손주영(15기) 학생이다.

조규학 회장은 “나라에 봉사하고 헌신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법조인이 되어 달라”며 수혜 학생들을 격려하였고, 김일환 원장은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환원할 줄 아는 법조인”이 되어 주기를 부탁하였다.

장학금을 수혜한 두 학생은 “장학금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회장님께서 강조하시는 ‘정직’이라는 가치를 마음 속에 새기며 베풀 수 있는 법조인으로 성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조규학 회장은 한성화학공업(주)를 설립하여 우리나라의 산업 및 경제 발전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본교 화학관 건립에 큰 공헌을 하고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교육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