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부,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도서 6종 선정
[사진] <동양의 광기와 예술>, <7세기의 한국사, 어떻게 볼 것인가>, <근대 미디어와 문학의 혼종>,
<임진왜란>, <충절의 아이콘, 백이와 숙제>, <수용소와 음악> (좌측상단부터)
우리 대학 출판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서 도서 6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본 사업은 작가의 창작의욕 및 출판 활동을 고취하고 지식기반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총 언어, 사회과학, 문학 등 10개 분야에 3,045종이 접수되었으며 최종 400종이 선정되었다.
우리 대학 출판부는 동아시아학술원 조민환 교수의 <동양의 광기와 예술>을 비롯해 사학과 김영하 명예교수의 <7세기의 한국사, 어떻게 볼 것인가>, 학부대학 박현수 대우교수의 <근대 미디어와 문학의 혼종>, <임진왜란>(국민대 중국학부 김영진 교수), <충절의 아이콘, 백이와 숙제>(한림대 중국학과 김민호 교수), <수용소와 음악>(한국학중앙연구원 이경분 교수) 총 6종으로 대학 출판부 중 가장 많이 선정되었다.
동아시아학술원 조민환 교수는 <동양의 광기와 예술: 동아시아 문인들의 자유와 창조의 미학>에서 광기어린 ‘광자(狂者)’와 고집스런 ‘견자(狷者)’에 초점을 맞춰 세상을 다르게 볼 줄 알고 관성적 규칙 너머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혁신가를 통해 중국철학과 중국예술의 특징을 포괄적으로 재구성했다.
사학과 김영하 명예교수는 <7세기의 한국사,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 7세기 동아시아 국제전 자체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전후한 정치와 사회의 변화를 통해 7세기 한국사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았으며, 학부대학 박현수 대우교수는 <근대 미디어와 문학의 혼종>에서 1920년대 조선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던 신문, 잡지 등의 인쇄 미디어가 어떤 사유방식 혹은 지식체계를 주조해 나갔는지 천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