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보도자료

성균관대, 노벨상 수상자 Joachim Frank 교수 초청 특별 강연 2023.09.08
게시글 내용
성균관대, 노벨상 수상자 Joachim Frank 교수 초청 특별 강연
- 국내 사립대학 최초 초저온전자현미경동 신축 및
초저온전자현미경(Cryo-EM) 장비 도입 기념행사 개최

□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코로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의생명공학 연구를 선도할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 크라이오이엠)’을 대학 내 공동기기원에 국내 사립대학 최초로 구축하였다. 대학은 오는 9월 18일(월) 10시부터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생체분자의 고해상도 구조 결정을 위한 초저온전자현미경을 개발한 공로로 201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Joachim Frank 교수(콜롬비아대)가 “Cryo-EM: Visualizing the building blocks of life in their native states”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초저온전자현미경 분야 국내 교수진들의 초청 심포지엄도 개최될 예정이다.

□ 이번에 도입된 Cryo-EM은 건물 신축비를 포함 130억원을 투입, 최첨단 300kV(킬로볼트) Cryo-TEM과 200kV Cryo-TEM 장비 및 초저온 생체시료 전처리를 위한 Cryo-FIB를 비롯한 보조 분석 장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인프라를 도입하여 대학 내 연구자뿐 아니라, 외부기관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 전자현미경(EM, Electron Microscope)은 전자빔을 광원으로 하는 현미경 장비로 빛이 광원인 일반 광학현미경에 비해 수천 배 이상의 높은 해상도를 구현해 원자단위의 영상분석이 가능하며,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 기술은 단백질·미생물·세포 등의 시료를 극저온(-196℃)으로 동결시켜 투과전자현미경(TEM)으로 관찰해 원자 수준의 3차원 구조를 분석하는 최첨단 분석기술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신종 바이러스 및 생체 내 주요 단백질의 구조 규명에 활용되어, 신약 및 백신 개발 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배터리, 태양전지, 촉매 등 저온상태에서 관찰이 필요한 다양한 재료분야의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특히, Cryo-EM 장비 개발 및 단백질 3차원 구조를 원자 수준 분석을 통한 생화학분야를 새롭게 개척한 공로로 2017년 Joachim Frank 교수를 비롯한 3명이 노벨화학상을 받았으며, Joachim Frank 교수는 금번 개소식 행사에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성균관대는 금번 전자현미경동 신축과 300kV Cryo-TEM, 200kV Cryo-TEM 및 Cryo-FIB 등의 최첨단 연구 장비와 최신의 전처리 장비들을 보유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게 되었다. 또한, 성균관대 슈퍼컴퓨팅센터와 협업해 고해상도 영상수집 및 전산처리를 위한 클러스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 이를 통해 교내 우수 연구자원 및 해외 우수 연구인력 연계 바이오 융합 연구혁신 플랫폼 구축(뇌과학, 정밀의료진단, CNS연구, 줄기세포 등)을 통해 성균관대가 의생명 융복합 연구를 견인하여 신약개발산업 등 국가 난제 문제해결형 산·학·병 ·연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 한편, 국내 Cryo-EM 보유 기관은 한국기초과학연구원(KBSI), 기초과학연구원(IBS),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교, 부산대학교에서 운영 중이며 사립대에서는 성균관대학교가 국내 최초이다. 

□ 성균관대학교는 앞으로도 최첨단 연구인프라 구축, 다양한 융합연구 활성화,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 연구역량을 높혀갈 계획이다.

9월 8일 금요일자 보도자료 - 첨부파일 참조
이전글 성균관대 출판부, 북유럽 교육 혁신 다루는 ‘빌둥에서 배운다’ 출간
다음글 성균관대, 미래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 출범
  • 상기 콘텐츠 담당
  • 홍보팀 ( 02-760-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