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3 박군휘 (pgw3599@lycos.co.kr) 님께서 메일로 칭찬해 주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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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숨어서 하는 선행이라면 부디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성균관대 사범대학 최대호선생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계속된 사업부진으로 어렵게 맞벌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2학년인 장남녀석의 영어성적은 반토막으로 곤두박질을 쳤으며
달리 어찌해볼 도리가 없어 죄없는 아들녀석만 닥달하였습니다.
정작 그 흔한 학원 한번 보내지못한 능력없는 가장인 저를 탓하진 못할망정
혼자 ebs방송과 학교방학특강 등으로 고군분투한 아들녀석만 다그쳤답니다.
아마 아직 어린 중학생이라지만 훗날 제아비와 같은 무능한 가장은 되지말라고 그리도
맘에 없던 말들로 상처를 주며 채찍질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초
광진구도서관에서 선생님께서 주말오전9시부터 11시까지 영어무료과외를 시작해주셨습니다.
행여 저희가 부담느낄까봐 김밥까지도 그냥 돌려보내시고..
자식교육에 필요한 지식등의 좋은 글들을 보내주셨으며
매주 주말아침을 빠트림없이 정말 성심껏 과외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아들녀석의 성적은 많이 향상되었으며 무엇보다도 자신감과 얼굴색이 밝아졌습니다.
정말 가슴깊이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남들에게 받은것도 베푼것은 없는 하찮은 이기적인 삶에서
이제는 현실이 아직 어렵고 힘들지만 자식교육에서 나눔과 베품을 실천할 수 있도록 키우고자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올곧고 반듯한 성품처럼 저희들도 아이들을 그렇게 키우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최대호선생님^^
지난 9개월동안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해병대 건강히 잘 다녀오시고요
저희들도 떳떳한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가슴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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