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공지사항

KBSN 제10회 전국1,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진출! 최종 수정일 : 2014.07.07
  • 서주형
게시글 내용
성균관대가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1,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성균관대는 7월 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BSN 제 10회 전국1,2학년대학축구대회` 4강에서 단국대를 맞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드라마 끝에 4대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성균관대는 전반 23분 터진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경기종료 7분여를 앞두고 내리 세 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을 거듭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로써 단국대를 누른 성균관대는 결승에 먼저 안착하게 됐다.

성균관대는 경기시작 3분만에 오른쪽에서 정동윤(DF,스포츠과학13)이 건넨 패스를 이어받은 이상준(MF,스포츠과학13)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단국대도 측면 공격수와 중앙미드필더들이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벗어나거나 최영은(GK,스포츠과학14)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첫 골은 전반 23분 성균관대에서 먼저 나왔다.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위현욱(MF,스포츠과학13)이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고 중앙으로 건넨 공이 김태훈(FW,스포츠과학14)을 거쳐 정준규(FW,스포츠과학13)의 슈팅으로 이어졌고, 정준규의 발을 떠난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넣은 이후에도 성균관대는 좌우 측면공격수가 활발히 스위칭을 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몇 차례 위기가 있었으나, 최영은 골키퍼의 선방으로 단국대의 공격은 무위에 그쳤다. 경기가 제 뜻대로 풀리지 않자 단국대 수비수는 전반 45분 돌파하는 김태훈을 잡아채 경고를 받기도 했다.

1대0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성균관대는 선수변화없이 중앙에 섰던 위현욱과 우측면에서 뛰던 이상준의 위치를 교체하고 후반전에 들어섰다. 하지만 하루 걸러 계속된 경기에 소수의 선수단을 구성한 성균관대는 체력적으로 힘든 기색을 보였다. 체력고갈로 인한 집중력 저하로 후반 4분 단국대의 프리킥 상황에서 조성욱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25분에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문지환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31분에는 수비수 배영준(DF,스포츠과학14)의 예기치 않은 부상까지 겹치며 상황은 더 악화되는 듯 했다. 하지만 성균관대의 강영철 감독은 부상을 당한 배영준 대신 공격수 오승영(FW,스포츠과학14)을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다. 이어서 선제골을 넣은 정준규를 대신해 최재영(MF,스포츠과학14)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성균관대 선수들은 마지막 남은 힘을 쏟아부었고, 그 결과 후반 39분 교체로 들어간 최재영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다시 넘어온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고, 후반 44분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정동윤이 수비수를 제치고 때린 슈팅이 골로 이어저 전세가 역전됐다. 역전골이 터지고 2분 후에는 부경고 선배 정동윤의 패스를 받은 김태훈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별리그에서부터 매경기 2골이상을 퍼부으며 막강한 공격력을 뽐낸 성균관대는 이어진 관동대와의 두번째 준결승에서 승리한 용인대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올해 벌써 4번째로 용인대를 맞게된 성균관대가 용인대와의 악연을 끊으며 최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결승전은 7월 8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며, 이 경기는 케이블채널 KBS N SPORTS를 통해 중계된다.

[출처] [KBSN 제10회 전국1,2학년대학축구대회] 140706 VS 단국대 "파죽지세 성균관대, 단대를 제물로 창단 첫 결승진출 !"|작성자 ESKAKA



이전글 윤동주 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 행사 개최 및 특별강연
다음글 하버드옌칭연구소 교수/연구자 파견프로그램 신청 안내
  • 상기 콘텐츠 담당